경북 예천군은 체육웅군의 명성에 걸맞게 체육 역사와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집을 발간한다고 5일 밝혔다.

수집 자료는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 이전까지 체육과 관련된 희귀 자료 및 도민체전·군민체전·각종 체육대회 등에서 선수들이 활동한 사진 등이다.

이번 자료집 발간은 1979년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5관왕을 했던 김진호 선수와 베이징 올림픽을 제패한 윤옥희 선수가 배출되는 등 전국 최고 양궁의 고장으로써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외적으로 예천 체육의 역사와 발전을 홍보하기 위함이다.

자료는 군청 시책사업과, 읍·면사무소를 통해 기증 또는 대여할 수 있으며, 본인 의사에 따라 반환할 예정이다. 기타 체육 역사 자료집 발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시책사업과(650-6031, 603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예천 체육의 역사와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자 추진하는 이번 자료집 발간에 군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소중한 자료가 빠짐없이 수록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2010-02-05 11:49:41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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