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충근)에서는 4일부터 8일까지(5일간) 일본 사과재배 전문가 '구로다 야사마사'씨 과수원을 방문해 일본 현지연수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연수에는 문경사과 1·2기 CEO 과정생과 문경사과 재배 농업인을 포함해 총 38명이 참석하며, 정지전정 실습위주의 교육을 통해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하는 등 문경사과의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 사과발전협의회와 자매결연을 한 '구로다 야사마사'씨는 이바라키 현에 농장을 직접 경영하고 있는 사과재배 전문가로서 문경지역의 사과재배 문제점을 심층 분석하고 일본의 선진 사과재배 기술을 지역 특성에 맞도록 새로운 기술을 교육한 장본인으로서 문경 사과재배 농민들에게 잘 알려진 사과재배 전문가이다.

지난 1월에도 '구로다 야사마사'씨는 문경을 방문해 전인식 씨 과수원 외 20여 개 과수원에서 시행한 정지전정 현장교육을 통해 사과재배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관계자는 "2010년도 제1차 한·일 사과 재배 기술교류 연수교육을 통해 선진기술을 많이 배우고,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문경지역 과수원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등 전국최고 품질의 사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했다.

2010-02-04 21:13:0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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