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보건소는 신종인플루엔자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합병증 감소를 위해 만 65세 이상 건강한 어르신에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오는 10일 접종을 시작으로(읍면은 2월 3일부터) 총 8,979명에게 접종할 계획이며, 무료접종 대상자는 관내에 주소가 있고 건강보험평가원에서 만성질환 안내문을 받지 않은 건강한 만 65세 이상(1945년 2월 28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이다.

문경시 보건소는 혼잡을 피하고자 동별 접종 일을 지정, 동별 접종일정에 맞춰 방문할 것을 권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접종 일정은 점촌 1동 10일, 점촌 2동 11일, 점촌 3동 12일, 점촌 4동 16일, 점촌 5동 17일이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성분이나 계란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나 과거 계절 독감 예방접종 후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는 접종 금기 대상이며, 접종 당일 건강한 상태로 따뜻하게 옷을 입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한다."라고 했다.

2010-02-03 22:31:1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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