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29일 오전 10시 시청 제2회의실에서 해당 실과소장과 담당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세계군인올림픽'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2015 추진지원단' 전담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팀별 전담팀은 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기획총괄팀 외 21개 팀으로 구성 운영하고 주요 임무로 유치전략 수립, 홍보활동, 유치관련 경기장 시설 확충 방안 마련, 국내외 국제행사 정보 수집, 도우미와 자원봉사자 구성, 타 지자체 벤치마킹, 사례조사 등 팀별로 유치전략 수립과 유치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한다.

앞으로 문경시는 2015세계군인올림픽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 용역과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개최 승인, CISM 평가위원의 현지방문, 등 내년 5월 CISM 서울 총회에서 개최국 결정 시까지 사전 준비에 전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다.

문경시는 지난 15일 영강문화센터에서 2015 세계군인올림픽 유치를 위해 추진기획단 발족과 시민 대 토론회를 여는 등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3월 이한성 국회의원과 함께 벨기에 세계군인체육연맹을 방문해 유치의사를 표명했으며, 지난해 9월 국방부도 행사 추진단을 구성하고 대회 유치의향서를 연맹에 제출했다.

황용대 문경 부시장은 "현재 유치 희망 8개국 가운데 중국이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고 있다."라며 "군인올림픽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분야별로 철저하고 빈틈없는 준비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했다.

2010-01-29 20:51:3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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