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도의 구제역 발생으로 예천군은 물론 인근 시·군에서도 폐쇄계획과 자진휴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인근 충북지역 등지에서도 가축시장 폐쇄 조치했다.

군은 인근 가축시장의 가축들이 예천가축시장과 용궁가축시장으로 이동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구제역 등 전염병의 유입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판단해 잠정 폐쇄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13일 대대적인 일제소독을 시행했으며, 오는 18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 축산관련단체 및 공무원에게 담당 마을을 배정해 관내 축산농가의 생석회 살포 여부와 소독을 점검하는 한편, 구제역 예방을 위한 농가홍보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의심 축 발생 시 군청 산림축산과(650-6282 대표전화 1588-4060)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라고 했다.

2010-01-15 19:11:37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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