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2009.12.1부터 2010.1.31일까지 "나눔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투자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2010 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각계각층의 관심과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이어지는 이번 모금활동은 시작한 지 17일 만에 2억 2천1백만원의 성금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으며 12월31일에는 3억 8백만원에 이르는 성금을 접수했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일괄 접수되어 갑작스런 사고 등으로 위기상황에 빠진 저소득 주민에게 생계비, 의료비로 지원하는 등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쓰인다. 또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주민에게 설·추석 명절 위문금품 등으로 연중 지원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금목표액이 조기 달성되었다."라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희망 2010 나눔 캠페인이 끝나는 1월 31일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0-01-14 21:46:3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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