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2007년부터 2009년에 걸쳐 체결한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향토생활관건립 협약에 따라 각 대학교 향토생활관에 입사할 대학생을 1월 18일부터 2월 4일(토·일요일 제외)까지 모집한다.

▷영남대학교 향토생활관 조감도

모집인원은 총 70명(경북대 20, 영남대 30, 대구대 20)이고 모집인원 중 신입생은 총 20명(경북대 6, 영남대 8, 대구대 6)이며, 남·여 비율은 각 50%이다.

선발기준은 관내 거주기간(30점), 관내 소재학교 졸업학교 수(30점), 성적(40점)이며, 총점 100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표창(시장표창 이상)수여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장애인(본인, 3급 이상)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입사신청은 거주지 읍면 사무소와 동 주민 센터에서 접수하며, 문의사항은 시청 총무과(054-550-6242) 또는 각 읍면 사무소와 동 주민 센터로 하면 된다. 문경시는 2월 4일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2월 12일 시청홈페이지 등을 통해 입사 명단을 확정 발표한다.

관계자는 "이번 향토생활관 입사생 모집으로 선발된 지역출신 신입생과 재학생들은 좋은 주거환경 등 면학분위기에서 공부를 할 수 있으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2010-01-14 21:33:5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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