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13일 오후 2시 문경시장을 비롯해 각급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강문화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옛 경찰서 자리에 들어선 영강문화센터는 총사업비 98억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734㎡ 규모로 1년여의 공사기간(2008.12~2010.01)을 거쳐 건립됐다.

영강문화센터에는 문화원,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와 노인복지회관이 입주, 시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건강증진, 문화·교양·여가취미생활 전반에 걸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내 중심지역으로 접근성이 좋아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읍면지역 주민들도 이용이 편리하도록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경찰서 이전으로 침체한 주변 상권을 활성화 시키고, 지하주차장 설치 등 106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변지역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 김노동 주민생활복지과장은 "영강문화센터는 한평생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지역 어르신들과 모든 시민을 위한 문화·복지 공간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1-13 21:59:22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