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근로 의사는 있으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들에게 일터를 제공하고자 '2010 희망 근로사업' 참여자를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정부에서 지원하고 예천군이 추진한 이번 사업의 모집인원은 약 123명이며, 신청대상은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 재산 1.35억 원 이하,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이고,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에 참여할 다문화가족도 선발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14일부터 2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사업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금융정보제공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희망 근로사업 참여자로 선발되면 3월부터 6월까지 친서민·생산적인 사업, 공공부문 정보화 사업,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등에 종사하게 되고, 1일 33,000원(급여의 30%는 희망 근로상품권으로 지급)을 지급받는다.

한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공공근로사업 연속 3단계 이상 참여 중인 자, 3단계 참여 중 중도 포기자, 접수일 이후 기타 유사목적의 정부지원사업 포기자, 신청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는 자, 건강검진 결과 근로능력 미약 자로 판단되는 자, 소득·재산 등으로 부적격자로 확인되는 자, 중증장애인 등 근로가 불가하다고 판단되는 자, 1가구 2인 신청자, 대학(대학원) 재학생 등은 접수 및 선발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주민생활지원과(전화 650-6207)로 문의하면 된다.

2010-01-13 11:07:54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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