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군수 김수남)은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010년도 '예천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농업기술센터와 작목별 주산지에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예천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인의 한 해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 신기술 연구·개발 보급을 위해 시행한다.

이번 실용교육은 다음 달 4일까지 10개 반 1,02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세부과정은 사과(1월 12일), 시설 수박(1월 14일), 과수전정 현장실습(1월 15일, 20일), 친환경농업(1월 19일), 토마토(1월 22일), 노지 수박(1월 26일), 노지 고추 친환경(1월 28일), GAP교육(2월 2일), 오미자(2월 4일) 등이다.

또한, 오미자(용문)·노지수박(보문)·하우스수박(용궁)·과수전정현장실습(감천, 하리)과 같은 주요 핵심작목은 현장감을 높이고,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작목별 주산단지에서 현장교육으로 시행한다.

교육은 오전 10시 농업인회관·청소년수련관·현지 등에서 하고, 세부일정 및 교육변경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ycate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주요 작목에 대해 고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미생물생산보급, 농기계순회수리교육, 탑푸르트 생산 시범단지 육성, 지역한우 명품화 육성, 귀농인 정착 기반 조성 등 다양한 분야의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해 영농설계교육은 양보다 질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자체 강사는 강의계획 점검 및 강의기법 향상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특수 작목은 전국 각지의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한다."라고 했다.

2010-01-08 13:26:18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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