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1월 8일부터 쌀 대체작목재배 육성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문경시는 2010년도 대체작목육성사업을 농정분야 최우선사업으로 추진해 올해가 농업인들이 겪던 국내적인 쌀 수급 불안정과 FTA 등 국외적인 쌀 시장 개방 확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농업의 생산과 소득기반 안정화 원년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문경시는 올해 총 12여 억원의 순수 시비를 들여 178㏊의 논에 대체작목재배를 지원할 계획으로 1월 말까지 희망농가(작목반)로부터 신청을 받아 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

작목별 지원은 시설하우스 설치 330㎡ 1동당 150만원, 사과재배 1㏊당 700만원, 오미자 재배 1㏊당 1,000만원, 논 콩 재배 1㏊당 400만원, 기타 새 소득 작목은 1㏊당 700만원을 지원한다.

관계자는 "문경시는 본 사업을 향후 사업성 평가를 통해 2013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쌀 대체작목육성으로 일등농촌 문경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했다.

2010-01-07 22:26:1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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