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현국 문경시장, 이종승 한국일보사장, 고오환 문경시의회의장, 김진억 KB 국민은행 서대구지역지원 본부장을 비롯한 관련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문경 사랑운동 협약식'을 했다.

이날 문경시는 협약체결과 함께 내 고장사랑카드 발급신청서를 국민은행 측에 전달하고 국민은행 측은 내 고장 문경사랑 1호 카드를 신현국 문경시장에게 전달했다.

내 고장 문경사랑카드는 발급 시 1계좌 당 1만원의 기금과 카드사용금액의 0.2%를 본인부담 없이 내 고장 문경사랑운동 기금으로 적립해 지역발전과 인재육성기금으로 활용하게 된다.

문경시는 내 고장 문경사랑카드 갖기 운동을 공무원과 기업체 임직원, 특히 출향 인을 중심으로 확대함으로써 고향발전의 동참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 문화 확산과 지원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등 시민화합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나눔과 봉사는 좋은 의미에서 전염력이 높은데 내 고장 문경사랑운동 협약체결이 문경사랑운동의 진원지가 되기를 기원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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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7 22:20: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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