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에서는 18일 오후 4시 사과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예천 사과벤처대학 수료식'이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황부해 농업기술센터소장과 관련공무원, 수료생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덕규 학생회장이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고, 농업인대학장상에는 박의증 부회장, 이영희 부회장, 박순재 총무가 받았으며, 이경희 외 8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수료생들은 지난 4월 서류심사, 의욕도, 영농현황, 기술수준 등의 종합평가를 거쳐 선발된 정예 농업인 52명으로 8개월간 농업기술센터와 선진농업현장 등에서 생산, 경영, 가공, 유통에 관한 이론 교육과 토론 및 현장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또한, 분야별 국내 유명강사와 전문가를 초빙해 맞춤형 전문 교육을 통해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변화와 개혁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과수산업의 최고 전문 인력으로 육성했다.

황부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예천 사과벤처대학은 예천의 사과농업 선구자인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교육을 했다."라며 "이 교육을 계기로 지역의 주요 소득 작목인 사과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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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8 23:09:54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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