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17일 경상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09년 21C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09년 옥외광고업무 종합평가에서도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경상북도는 시·군이 한 해 동안 추진한 새마을운동 전반에 대해 엄격한 서면 심사와 현지 확인 등을 통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종합평가에서 예천군은 새마을지도자 자조 협동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다문화가정 '사랑의 집 지어주기' 사업이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구(개포면)·전추재(상리면)·정재경(풍양면)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새마을대상에는 우삼봉(예천읍), 지사표창에는 윤민희(예천군 새마을회장) 외 4명, 중앙회장상에 김성해(용궁면) 외 2명이 수상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조직·인력 및 예산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희망 근로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불법광고물을 자진 신고토록 하고 있다."라며 "13개소의 현수막 게시 대를 정비해 불법 현수막 난립을 방지하고 있으며, 깨끗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했다.

2009-12-18 11:33:18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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