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신현국)는 21C 문경관광개발의 중심축이 될 '문경관광특구' 지정사업을 효율적·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28일 오후 4시 시청 제2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문경관광특구 지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주민대표를 비롯해 시의원, 대학교수, 시장번영회대표등 18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관광특구진흥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지구단위의 바람직한 개발방안과 새로운 아이디어제시 및 관광특구일대의 생태공원, 레저, 스포츠, 문화·관광시설 등 개발관련 의견교환과 추진성과, 평가임무를 수행한다.

'문경관광특구' 지정 예정지역인 문경지구, 가은지구, 마성지구 등 3개 지구를 하나로 묶어  집중개발중인 문경새재를 비롯한 진안관광지, 문경온천관광지, 석탄박물관, 가은종합휴양단지, 문경영상문화관광복합단지 등 지역의 주민설문조사를 마쳤으며 최종지정면적은 용역결과와 내달 공청회를 거쳐 확정한 후 오는 7~8월경 경상북도에 문경관광특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광특구가 지정되면 관광개발기금이 우선 활용가능하며 옥외광고물표시방법 완화와 영업제한 적용 배제 및 년1회 관광특구평가를 통해 5억원에서 10억원의 인센티브가 제공 된다.

한편, 문경시는 '문경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하고자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수요를 충족 시킬 수 있는 특급관광호텔를 유치했으며 관광특구안내시설, 공공편의시설 등 지정요건은 지난해 7월부터 준비해 왔다.

               <관련사진>

2009-05-29 17:23:2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