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이 뷰티센터와 통증물리치료실을 개방하고, 산업체와의 교류를 통한 취업 및 창업 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장 실무능력과 전공교육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Skin care shop'과 '통증 물리치료실'을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뷰티케어과 뷰티센터와 물리치료과 전기치료실에서 오는 12월까지 각각 진행한다.

피부미용에 대한 전반적 실무교육이 목적인 'Skin care shop 운영'은 산업체 기술특강, 기능성 화장품을 이용한 임상실습 및 강의 등으로 진행되며, '통증 물리치료실 운영'은 환자 응대 교육, 측정장비 및 기자재 활용교육, 통증조절, 자가 운동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교직원과 재학생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어, 지역사회 봉사를 통한 대학 이미지 제고에도 한몫을 할 전망이다.

대학관계자는 "학생들이 정규교과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내용을 임상실습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교육의 질과 취업 후 산업체에서의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실습중심의 자아탐색, 직무스킬 등 종합적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졸업 후 사회의 유능한 일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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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30 21:59:4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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