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이틀째 일정을 소화한 가운데 영주시와 봉화군은 중위권에 자리 잡으며, 대반격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먼저 영주시는 대회 이틀째 경기를 마친 결과 이렇다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시부 종합 9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봉화군 역시 큰 점수를 얻지 못하고 11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이들 양 시·군은 아직 대회가 초·중반임을 감안해 남은 경기 일정에 따라 점수를 높여 나가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46화 대회와 47회 대회 모두 시부 종합 8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올려 이번 대회 만큼은 꼭 좋은 성적을 보여 영주의 스포츠를 경북에 알리겠다는 각오다. 영주시는 강점을 보이고 있는 배드민턴과 사이클, 우슈 등을 앞세워 중반이후 대 반전을 노리고 있다.

봉화군 역시 선수들을 독려해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것을 다짐하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46회와 47회 모두 10위의 성적을 올려 10위가 한계란 평가가 있었다. 하지만 봉화군은 배드민턴과 배구, 볼링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다른 종목에서 조금만 더 힘을 낸다면 10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사진>

2010-07-18 01:57:3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