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15일 오전 11시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영주시장과 도민체육대회 관계자·참가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영주시 선수단 결단식을 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포항시 일원에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열리며, 영주시 선수단은 육상을 비롯해 개인단체 24개 종목 임원 94명, 선수 523명으로 총 617명이 출전한다.

이날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권오영 영주시 체육회사무국장)에 이어 경과보고(박용학 부회장), 내빈소개(이재옥 부회장), 선수단 소개(강한구 부회장), 격려사(영주시장, 시 의장) 선수단기 전달(영주시장→상임 부회장), 선수단 대표 선서(임준규), 격려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단은 영주시의 명예와 영광을 위해 진정한 스포츠맨십으로 규칙을 준수하고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한다는 결의를 했다.

한편, 영주시 선수단은 포항시 애플트리 모텔을 본부숙소로 정했으며, 16일 오후 2시 영주에서 출발해 오후 7시 개회식에 참가하는 등, 대회기간에 12개소에 분산 560여 명이 숙박할 예정이다.

김주영 시장(영주시 체육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만반의 준비를 위해 땀 흘린 선수와 임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선수들은 선비의 고장 대표들임을 명심하고 최선을 다하는 공정한 경기를 펼쳐, 개인의 명예와 영주시의 위상을 드높여 주기를 당부한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7-15 21:46:2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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