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증가하는 농촌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을 위해 우리 문화적응과 자녀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3월부터 9주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봉화군수를 비롯한 강사,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 여성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명에게 수료증을 교부하고, 성적이 우수한 13명에게 우등상, 5명에게 개근상을 수여한다.

 이어 레크리에이션 강사를 초빙하여 ??행복 어울림 마당??시간을 가지고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이 함께 어울리고, 국적과 인종을 뛰어넘어 하나 되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9주간의 교육 시간 동안 보육실을 운영, 교육에 내실을 기할 수 있었던 것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봉화군은 이번 교육이 끝나면 교육생들이 자조모임을 결성해 활발히 활동 할 수 있도록 여성문화회관 내 장소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부터는 찾아가는 이주여성서비스를 실시해 집합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결혼이민자가족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07-05-21 13:05:10 / 이희원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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