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이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오근, 전하돈)는 제일교회(담임목사 공광승) 사회복지부 및 5남 선교회와 함께 지난 주말 신천리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가구에 ‘희망의 보금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대상 가정은 장애를 가진 딸과 함께 부부가 사는 세대로 오래된 옛날 흙집이 비좁고 노후했으며 묵은 짐들이 공간이 없을 정도로 꽉 찬 상태였다. 쌀쌀한 날씨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5남 선교회 성도들은 가정의 오래된 짐 정리와 청소를 맡고, 제일교회 사회복지부에서는 부엌과 방의 도배·장판을 교체했다.

아울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집수리가 끝나고 겨울 동안 사용할 연탄 300장을 더 지원하기로 했다.

이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 ‘당사사(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홀몸어르신 돌보기 사업’ ‘반려식물 국화 이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상가구 S 씨는 "너무 고마워서 뭐라 말을 못 하겠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겠다"며 감사를 표시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하돈 위원장은 "우리 지역 마을 마을에 희망의 보금자리가 늘어 더욱 행복한 이산이 되는데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2018-11-14 01:55:0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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