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1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적정설치 및 불법행위 등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의 다중시설 이용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필수적인 공간임에도, 비장애인의 불법주차, 주차표지 불법사용 등의 위반사례 증가로 장애인들의 불편호소와 함께 관련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전국 일제단속과 민관 합동점검을 분리해 일제단속은 11월 12일과 13일 이틀간, 합동점검은 11월 14일부터 12월 11일까지 시행함으로써 계도와 단속효과를 극대화하게 된다.

단속대상은 관내 주차위반 빈발지역 및 판매시설, 공공시설 등으로 불법주차, 표지 부당사용, 주차 방해행위 등을 집중 점검함과 동시에 위반사항에 따른 과태료 부과도 병행한다.

권오협 주민복지실장은 "이번 민관 합동단속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관행을 바로잡아 올바른 주차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8-11-14 01:38:3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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