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여자중학교(교장 신두식)가 문화예술 소외지역과 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학기술부 예술교육사업 종합공모에서 학생오케스트라 영역에 선정됐다.

학생 오케스트라 사업은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고 진로를 개척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음악적 소질을 계발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문화 예술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적이다.

영주여중은 교육부로부터 창단지원금 8천만 원과 함께 3년간 연 2천만 원의 운영비를 받고, 지자체, 지역예술단체, 지역 대학 등에서 재능이나 후원을 받아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학생오케스트라 운영 사업은 문화적으로 소외 지대에 처한 많은 학생뿐 아니라 대부분 학생들에게 양질의 예술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창의·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나아가 학교 폭력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3-04-24 07:18:4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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