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배용호)에서는 7일 오후 3시 30분 영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재교육원 수료생 121명, 영재지도강사 33명, 관내 초·중학교장과 학부모 50여 명 등이 참석했으며, 지난 1년간 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영재 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2003학년도에 첫 출발 이후 742명의 영재 학생을 수료시킨 영주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한 해 동안 6개 과정 127명을 대상으로 학기 중 수업, 사이버수업, 주말수업, 여름집중수업 등 120시간 이상을 운영하는 등 영재 심화 교육과정을 자체적으로 제작해 창의성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해 왔다.

특히, 지난여름에는 140여 명의 영재 학생을 대상으로 영재캠프를 개최하였으며, 이 기간에 유명강사를 초청해 시행한 영재 학부모 연수회와 학생들이 참여하는 문제 해결 프로젝트 학습 및 영재 골든벨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시박 영재교육원장은 "선비의 전통문화를 간직한 영주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영재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영재교육을 활성화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2013-02-08 07:42:2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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