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풍기읍사무소(읍장 조진성)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읍내 일원에서 풍기 관내 6개 기관단체회원 110여 명 이 참여한 가운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캠페인 및 환경정비'를 했다.

이날 캠페인 행사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영주시 지역에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이를 홍보해 종량제를 조기에 정착하고자 이뤄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기관단체 회원들은 풍기인삼시장을 출발해 풍기교회 앞까지 거리행진과 함께 시장골목 일대 주택과 소형음식을 찾아다니며 홍보 전단을 배부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따른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편, 캠페인 참가자들은 올겨울 많이 온 눈이 녹으면서 지저분한 도로변의 오물도 함께 수거했다.

관계자는 "읍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조기에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계도와 함께 2월부터는 종량제 전용봉투 미사용 배출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고 했다.

2013-01-24 23:20:3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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