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 종합상황실에서 '2012 을지연습 3일째인 22일 군수 주재로 열린 일일상황보고에 봉화군 재향군인회 등 지역 안보관련 13개 단체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민·관·군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재차 확인했다.

이날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재향군인 여성회 등으로 구성된 참관단은 국가안보에는 남녀노소가 따로 없음과 대한민국의 지속적 번영과 성장을 위해서는 안보와 튼튼한 국가방위가 선결 과제라는 것에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참관단은 위문품을 전달해 훈련에 참가한 공무원과 장병의 노고를 위로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1968. 1. 21 북한 무장공비의 청와대 기습을 계기로 비정규전 상황연습을 국지전 대비 연습으로 전환해 '태극연습'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시행했으며, 한미 공동방위체제와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함은 물론 충무계획 등 전쟁대비계획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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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2 22:19:2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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