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내수면 어족자원을 조성하고자 지난 28일 서천방류를 시작으로 평은면 오운지와 16개소 저수지에 잉어, 붕어 등 토산 어종 344천여 미를 21일 방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구 온난화와 자연생태계 파괴로 점차 사라져 가는 토산 어종을 보호하고 부족한 어족자원을 조성해 시민의 정서 함양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1996년도부터 현재까지 2,100만여 미를 방류했다.

특히 올해 6월 순흥지에서 어족자원 실태조사 결과 이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관계자는 "토종 어류 방류로 자연 생태계 보전 및 생명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등 친환경 녹색성장 고품격 도시 영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12-08-21 22:32:3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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