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단산면 옥대4리 노인회(회장 김진호)가 오는 21일 회원 40여 명 이 참여한 가운데 '참깨수확' 작업을 한다.

단산면 옥대4리 경로당은 지난 4월 영주시 시범경로당으로 지정돼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밭 4,000㎡를 무상으로 경작할 수 있도록 지원받았다.

그동안 종자파종, 보식, 김매기 작업 등 많은 손길을 거쳐서 이번에 참깨수확 작업을 하게 됐다.

특히 들깨도 함께 심어 10월에 수확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소외된 불우이웃돕기, 노인회 운영경비 등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진호 노인회장은 "2011년부터 공동체사업으로 시작한 참깨 및 들깨재배 사업은 열악한 경로당의 운영기금 적립과 불우이웃돕기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2-08-20 20:41:3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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