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을지연습' 모습

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시청 민방위대피소에 '국가위기관리 대응 훈련인 2012 을지연습'을 시행한다.

특히 22일 오전 11시 영주국민체육센터(가흥1동 소재)에서는 영주시 자체 실제 훈련인 '화학탄 피폭에 따른 민?관?군?경 방호훈련'을 육군 제3260부대 3대대 등 관련 유관기관 9개 단체 25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대규모로 전개한다.

영주국민체육센터가 화학탄이 장착된 적의 스커드 미사일 공격을 받아 화재 및 유독가스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한다는 가정하에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한전영주지사 등 유관기관이 이를 신속하게 수습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훈련 진행은 적의 미사일 공격으로 화재 및 유독가스가 발생하고 경보전파, 화생방 탐지제독, 응급조치 및 인명구조, 화재진압 및 복구 순으로 약 25분간 진행되며 부대행사로는 6·25전쟁 사진 전시 및 보리 주먹밥 시식회가 열린다.

영주시는 을지연습 및 실제 훈련은 시민의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비상사태 발생 시도 침착하게 대피하고 대응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실전훈련으로서 시민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2012-08-19 21:31:4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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