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경찰서(서장 김우락)는 29일 3층 대회의실에서 경찰관 초심 찾기 大 프로젝트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연이은 사건·사고로 신뢰위기에 처한 경찰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잘못된 관행이나 틀을 혁파, 패배의식과 좌절감을 극복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경북지방경찰청 초심메신저인 김우태, 권효원 강사가 진행을 맡아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닌 동영상, 발표, 토론 등 대화식 참여형으로 진행했다.

특히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현 경찰 위기상황을 인식하고 함께 극복해 신뢰받는 경찰로 돌아가자는 취지에서 경찰 입문 당시 순수한 초심을 찾아보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김우락 영주경찰서장은 "시민을 향한 마음의 끈을 단단히 고쳐 매야겠다고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며 "기존 주입식 교육과는 달리 참여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이뤄져 상하 간 서로 소통하는 등 그동안 타성에 젖은 업무자세를 털고 초심을 돌이켜보게 됐다"고 했다.

2012-05-29 15:37:1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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