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류취급업체를 점검하는 모습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선제적 예방과 인위적 확산 방지를 위해 2021년 11일 영주시와 합동으로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시행했다.

영주국유림관리소와 영주시 소속 공무원,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원으로 구성한 단속반은 영주시 소재 원목생산업체, 제재업체, 조경업체 등 소나무류 취급업체 77개소를 대상으로 소나무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를 확인하고, 화목사용 농가의 소나무류 화목사용 여부를 중점적으로 계도·단속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비롯한 소나무류를 무단 이동하거나 땔감으로 사용할 경우 최고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영주국유림 담당자는 "이번 단속에서 위반사항은 없었으나,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 방지를 위해 방제특별법 준수는 물론 고사목 발견 신고 등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03-11 19:51:1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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