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25일 오후 1시 군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다수사상자 재난 사고 발생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재난의료대응 도상훈련'을 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 주관으로 '재난 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에 따른 현장 대응 상황을 익히고 신속대응반의 개인별 초기대응 역량을 높여 재난 응급의료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다수사상자 재난 발생 상황을 가상의 시나리오로 설정해 책임자인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신속대응반이 출동부터 비상대응매뉴얼에 따라 환자 분류·처치하는 과정과 중증도별 이송처리 등의 과정까지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신속한 초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도상훈련을 했다.

박남주 보건소장은 "재난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력을 높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초동 대처능력을 키우고 현장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0-11-25 17:48:3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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