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 봉화군지부장 주재원)가 24일 오후 2시 군청을 찾아 저소득층을 위한 460만 원 상당의 계란 3만 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계란은 10개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및 14개 사회복지 시설·기관을 통해 지역 저소득 가구 1,000세대에 배부될 예정이다.

주재원 지부장은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 영양 많은 계란으로 우리 지역의 많은 분이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했다.

엄태항 군수는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큰 많은 분이 건강하게 지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2020-11-25 17:36:5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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