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10일 오후 4시 본청 대회의실에서 이창재 경상북도 감사관을 초청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인식 개선을 위한 반부패·청렴특강'을 시행했다.

봉화군의 청렴인식개선을 위한 이번 특강은 공직사회의 청렴성이라는 것이 공직자의 눈높이가 아닌 군민의 정서와 눈높이에 맞추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창재 경상북도 감사관은 "청렴한 조직을 위해서는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이 필요하고 내부직원 세대변화에 따라 문화 차이를 이해하려고 하는 소통문화를 확산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통합신공항 사업에 대해서는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하고,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국민청원에 대한 취지와 참여방법을 직원들에게 설명하며 청원에 동참해 줄 것도 호소했다.

이에, 이규일 봉화 부군수는 "SNS와 시가지에 현수막을 게첨해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민청원 동참을 홍보하는 중이다"고 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청렴한 봉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직자들의 인식을 개선시키고,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해 나갈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2019-04-11 21:15:46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