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지난 4일 영주소방서와 협조해 직원을 대상으로 청사 내 화재발생을 가상으로 하는 소방합동훈련을 했다.

이날 소방합동훈련은 청사 내 화재 발생 시 체계적인 대처 방법, 피난 유도 방법, 소화기ㆍ소화전 등 사용기구 사용방법 등의 습득을 목적으로 했다.

훈련은 오후 2시 영주시청 본관 1층 꿈앤카페에서 발화를 가상해 자체방송을 통한 경보발령과 함께 시작됐다.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을 시도했으나 불길이 심해 초기진압에 실패하고 화재발생과 동시에 119 신고에 따라 출동한 소방차가 화재진압을 완료하는 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청사 내에 있던 민원인과 직원들은 화재 발생 방송에 의해 대피로를 따라 건물 밖으로 신속히 대피해 부상자는 발생하지는 않았다.

화재 진압을 완료한 후에는 영주소방서 관계자가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방법에 대해 교육과 실습을 제공해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과 소화전 사용법에 대해 이해를 향상했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시청 내 화재 발생 시 비상 대피에 대한 대처 방법과 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 등 화재로부터 대응능력을 키우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8-12-05 22:45:5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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