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상운면(면장 심상진)은 9일 상운면 소재지 일원에서 2018년도 산불예방 가두캠페인을 시행했다.

건조한 날씨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 고취와 산불발생 시 효율적인 진화를 위해 관내 이장, 의용소방대원, 자율방범대원, 산불감시원 등 기관단체 회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산불조심 계도와 홍보를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는 데 면민 모두가 힘써 주기를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불 놓지 마이소, 산불 나면 큰일 납니더'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들고 가두행진을 하며 개인 불법소각 금지와 산불예방 안전수칙 등을 담은 홍보 팸플릿을 배부하는 등 산불예방 동참을 호소했다.

상운면은 봄철 산불계도 기간 시작과 함께 차량과 마을회관 앰프방송을 이용해 매일 3회 이상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시행하고 산불재해로부터 면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심상진 면장은 "산불은 사전예방이 최우선으로 모두가 산불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며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시행해 산불 없는 건강한 상운면을 달성할 것이다"고 했다.

2018-03-12 23:00:2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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