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악협회봉화군지부(지부장 임영훈)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고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은 농촌의 교육·문화·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적 역량을 개발해, 주민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 육성과 교육·문화·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사)한국국악협회봉화군지부는 '마을공동체 풍물교실' 4개소가 선정돼 1,4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마을공동체 풍물교실'은 명호면(대표 전경란), 법전면(대표 박대수), 봉성면(대표 최재욱), 재산면(대표 김상진) 4개소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마을 고유 가락에 기초한 '풍물·모듬북 교육'과 '국악 레크레이션 교육'으로 구성됐다.

한편, '마을공동체 풍물교실'은 월요일 법전면 복지회관, 화요일 재산면 복지회관, 수요일 봉성면 복지회관, 목요일 법전면 복지회관에서 각각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다.

임영훈 지부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문화 사각지대 주민의 문화교육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악 교육을 통해 마을 고유문화를 발전시키고 지역 문화 발전의 밑거름인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8-03-11 22:25:3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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