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3월 5일부터 6월 29일까지 '2018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및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이나 장기실업자를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계안정과 근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공공근로사업은 환경정화사업 등 3개 사업에 29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봉화·춘양·석포 3개 읍·면, 마을 가꾸기 및 지역유휴 공간·시설활용사업에 11명, 총 4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28명보다 12명 증원됐다.

선발자의 근로조건은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시간당 7,530원으로 출근 일에 한해 간식비 5,000원을 별도 지급하고 4대 보험 가입, 주간 및 월간 근로일수를 개근한 근로자에게는 주·월차 수당이 지급된다.

이억남 새마을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과 실업자에게 일자리 제공 및 생활안정 도모에 기여하고 나아가 재취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지역 환경조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했다.

2018-03-04 13:15:3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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