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30일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봉성면 우곡리 '작은사과 전문유통시설'의 준공식을 했다.

봉화작은사과영농조합법인(대표 안태선)에서 운영한다. 이번 작은사과 전문유통시설을 통해 집하, 선별작업의 일원화로 전문 마케팅이 가능해져 학교급식, 젊은 소비층 공략 등 전국적인 시장 확장이 빠르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봉화군에서는 지역특화사업으로 국내육성 사과 품종인 루비에스(Ruby-S)와 알프스오토메(재배면적: 13.0㏊/생산량: 150톤)를 특화품종으로 육성하고 있다.

박노욱 군수는 "맛이 좋고, 과형이 우수하며 병해에도 강한 작은사과를 2020년까지 50㏊ 조성을 목표로 작은사과 재배 농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봉화사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며 "작은사과의 시장 확대와 전문 마케팅으로 국내 사과시장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2017-08-30 23:19:3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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