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는 최근 지속적인 강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앞으로 내리는 비의 직·간접적인 작은 영향으로도 기설임도 사면 유실, 산사태 등 산림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전 직원을 동원해 산림보호담당구역별로 산림피해 유무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영주국유림관리소 관내 6개 시·군(안동, 영주, 문경, 예천, 봉화, 의성)에 분포하는 국유림 면적 약 92,000ha를 대상으로 권역별 조(7개 조, 40명)를 편성해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조사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 텍사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와 수십조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만큼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도 기설임도 사면 유실, 산사태 등 산림피해 예방은 물론 위험이 예상되는 지역을 철저히 조사해 산사태 등으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산림자원 피해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사와 병행해 최근 봉화군 상운면 일원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 및 추가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예찰활동도 시행한다.

강성철 소장은 "산림피해지 유무파악은 물론 취약지에 대한 한발 빠른 대응으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직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를 당부한다"고 했다.

2017-08-30 22:43:55 / UGN경북뉴스 (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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