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을 보내며 안동에서는 싱그러운 날씨 속에 다채로운 종목의 생활체육대회가 열렸다.

30일 오전 11시 안동시민운동장에서는 길주축구클럽 창립 10주년 클럽대항 친선축구대회가 개회식을 가지고 30일과 31일 양일간에 걸쳐 시민운동장과 임하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렸다.

안동시축구연합회가 주최하고 길주축구클럽(회장 김성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축구 클럽 19개 팀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 25분 방식으로 토너먼트로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 됐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 안동체육관에서는 제14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안동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가지고 일정에 돌입했다.

경상북도탁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안동시탁구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북도 각 1·군 1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으며, 시·군부로 나눠 토너먼트로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동시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다채롭게 개최된 이번 생활체육대회가 동호인들간 팀워크를 다지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가운데 상호 친선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일요일인 31일에는 '제1회 안동시연합회장기 족구대회'가 오전10시 탈춤공원에서 열리고 오후2시에는 '제1회 어울림 수영대회'가 안동과학대에서 각각 열린다.

               <관련사진>

2009-05-30 13:43:0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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