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배중섭)는 7일 오전 10시 봉화읍 소재의 호심공방에서 1388 청소년지원단 멘토·멘티 30여 명과 함께 '소나기' 자연염색 체험활동을 했다.

서로 '소'통하고 '나'누고 '기'쁨을 함께하자는 주제로 시행된 이번 활동은 가족 멘토링 사업으로, 자연염색 가방 만들기 체험을 통해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 완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2017년부터 시행하는 1388 청소년지원단 멘토링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한 부모, 조손가정 등의 지역 청소년과 전문 사회복지, 보육 자격증을 보유한 봉사자 및 적십자 회원을 1:1 매칭하고, 이들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송편 만들기, 원예치료(토피어리 만들기), 미술치료(만다라), 코로나 예방 마스크 끈 만들기 등 다양한 심리치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배중섭 센터장은 "1388 청소년지원단 멘토링 사업인 '소나기'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0-11-09 19:22:4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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