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군위읍 동부리 도로변에서 15일 오전 9시 17분경 A씨(남, 82세)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 운전사 B씨(남, 53세)에 따르면 버스 운행 중 백미러에 차량 뒷부분에서 검은 연기가 보여 정차뒤 엔진룸을 열어보니 룸전체에 불이 붙어 있었다고 진술했으며, 신고자 C씨(남, 44세)에 의하면 길가에 있던 중 정차된 상기차량 하단부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한 후 순식간에 차량전체로 연소 확대 되었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현장 도착 후 20여분 만에 버스의 불길을 진화 했으나, 이번 화재로 버스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2백2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차량의 엔진과열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운전자와, 주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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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5 16:29:3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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