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끝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에 대한 당선증 교부가 3일 오후 2시 의성군 선거관리위원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선거에서 의성군 당선자는 무투표로 의성군수에 당선된 김복규 의성군수 당선자를 비롯해 의성 제1·2선거구 광역의원 당선자 의성군 기초의원 당선자 11명 비례대표 당선자 2명 등이 참석했다.

자리에 참석한 의원들은 저마다 참석한 의원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은 건네는 등 당선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의성군서거관리위원회 황영수 위원장은 "이번 의성지역 선거에서는 단 한건의 사건·사고 및 고발 없이 깨끗한 선거가 치러졌다고 생각한다."며 "당선된 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말을 전하고 낙선된 분들에게는 위로의 말은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선거가 끝난 만큼 그동안 상호 비방이나 선거기간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은 모두 잊고 상호 협력을 통하여 의성 발전에 모든 힘을 쏟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성군 선거구 의원들은 당선증을 교부 받은 뒤 모두 의성종합운동장 뒤 충혼탑으로 이동해 충혼탑에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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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3 15:35:1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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