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7일 의성장날을 맞아 각 후보 진영에서 지역민들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의성지역 선거에 출마 중인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후보들은 27일 의성장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의성전통시장을 찾아 저마다 준비한 공약들로 지지를 호소하며, 치열한 선거전을 펼쳤다.

이들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곳을 찾아다니며, 명함을 나눠주고 악수를 청하는 등 의성발전을 위한 자신들의 역할을 피력하고,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워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또한, 자신들의 지지 세력을 과시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등을 총 동원해 표심잡기에 나서는 한편,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지역 경제 살리기를 통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내세워 상인들의 마음을 잡으려고 노력했다.

선거전에 뛰어든 후보들은 "남은 기간 동안 지지 세력을 규합하고, 민심잡기에 나서 이번 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고 말겠다."며 "자꾸만 줄어들고 있는 의성 인구 증가와 낙후된 의성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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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7 15:13:3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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