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3월1일 오전 10시 3.1절을 맞아 의성군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약한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3.1절 기념행사에는 김복규 의성군수, 정해걸 국회의원, 안순덕·김만용 도의원, 김수문 의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정수상 의성경찰서장, 김경진 의성소방서장, 장정석 의성교육청 교육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3.1절의 뜻을 기렸다.

이들은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 헌화와 분향, 묵념을 하며, 1919년 3월1일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3.1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이 있었기에 현재 눈부신 발전을 하는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이런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강하고 일류선진 국민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참배가 끝나자 비안면에서 개최되는 제11회 3.1 독립 만세 운동 경상북도 시발지 기념행사에 참석해 다시 한번 헌화와 분향을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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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1 11:34:3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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