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봄철 해빙기를 맞아 각종 재해위험에 있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시설물 안전점검은 23일부터 오는 3월 4일까지 1주일에 걸쳐 재난방재과장 외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건설공사장, 축대, 옹벽 등에 대한 집중 정밀 점검을 한다는 것이다.

이번 점검에는 건설공사장 4개소, 축대 1개소, 옹벽 5개소 등 총 9개소에 이르는데 주요 점검사항으로 균열, 누수, 붕괴위험 등 해빙기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위험사항을 집중 점검 한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유관기관간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유지관리 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안전사고 발생시 긴급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간다고 했다.

한편 의성군은 사곡~현서간 도로 확·포장공사, 비안이두~외곡간 도로 확·포장공사 등 동절기 공사중지해제 대상 사업장에 대해서도 정밀안전 진단 후 공사를 재개키로 해 2010년 재해 없는 안전시공에 최대의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2010-02-23 09:25:0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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