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2일 오후 2시 의성지역 8개 경로당을 방문 2009년도 읍·면 경로당 운영 우수 모범경로당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최우수 1개소, 우수 3개소, 장려 4개소 등에 대한 시상으로 의성읍 비봉1리, 단촌면 후평리 경로당을 비롯해 다인면 송호3리, 안계면 용기1리, 구천면 위성3리, 가음면 장2리, 사곡면 양지1리, 의성읍 도동1리 경로당이 성정되었다.

의성군에 따르면 모범 경로당선정 방법은 한 해 동안 경로당을 운영하면서 추진한 사업이나 활동한 내용 가운데 지역사회봉사활동, 소득증대사업 등 9개 항목을 점검하여 평가하여 성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최우수 경로당으로 선정된 사곡면 양지1리 경로당은 회원 100여명이 합심하여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다.

사곡 양지1리 경로당의 한 회원은 "우리 경로당은 투명한 회계처리로 회원들의 신뢰를 쌓고 자원재활용품 수집 판매 및 휴경지 영농으로 얻은 수입금 중에서 2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와 경로당 운영비로 사용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버려진 과수폐목을 수집하여 난방용 기름보일러 사용을 중단하고 나무보일러를 사용함으로써 년 간 300여만원의 난방비를 절감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10-02-22 16:15:0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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