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2010년 FTA기금 과실생산시설현대화사업 연차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됐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총괄 주관 하였으며,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산·학·관·연 관련 전문가 15명의 평가단을 구성, 엄격하게 심사하여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평가는 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 지역별 과수산업발전계획의 추진상황을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른 환류체계구축 및 차등지원을 실시하여 지원효과의 극대화와 향후 사업방향 등을 재검토하고, 기금사업의 성공 가능성 제고에 초점을 맞춘다.

의성군은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6개년에 걸쳐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에 전국 최대 규모인 2,038농가에 총 189억원을 집중 투자한 것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내년도 사업비 50%증액과 해외선진지 견학 등 각종 인센티브 지원을 받는다."며 "인센티브로 받은 사업비를 고품질 안전과실 생산에 필요한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에 집중 투자해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비한 농가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0-06-25 13:35:2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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