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희망근로사업의 본격 시행과 함께 16일부터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1개단 16개반 240명으로 구성된 '농촌일손돕기 기동단'을 운영한다.

이번 희망근로사업 '농촌일손돕기 기동단'은 노령가정, 장애인가족, 여성세대주가정, 보훈가족 등 형편이 어렵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중심으로 지원될 계획이며, 농사 유경험자를 중심으로 구성·운영되어 시간성 일손지원이 아닌 실질적인 농가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 기동단'이 희망근로 프로젝트 담당부서인 경제지원과 10여명과 함께 처음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 곳은 원당리 김오삼 씨의 마늘 밭이며, 기동단 발대식과 함께 마늘수확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의성군 관계자는 "'희망으로 날다! 경제야 힘내라!'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행하는 의성군 희망근로사업은 참여자들에게 희망과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의성군에서는 농번기가 끝나는 날까지 영농인력지원에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10-06-16 12:15:4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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