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의성 선바우권역(옥산면 입암1~3리, 전흥 1~2리)이 최종 선정됐다.

선바우권역 조감도

이번 농촌마을종합계발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전국 108개 권역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예비타당성 현장 평가를 실시해 45개 대상권역을 최종 확정했으며, 의성군에서는 선바우권역이 최종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쾌적하고 활기 넘치는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주민참여형 상향식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권역은 오는 2010년부터 5년 동안 사업을 추진하게된다.

의성군 선바우권역은 2002년도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사과따기체험 및 외국인 가족문화체험, 농촌의료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 문화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단촌 애플리즈와 자매결연을 비롯하여 인근 금봉자연휴양림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이번 사업대상지에 포함됨으로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의성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선바우권역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동안 53억원을 투자하여 옥산 사과 과수원길 정비, 다목적 광장 조성 등을 통한 마을경관정비사업과 함께 달곡천을 활용한 다기능 테마파크 조성, 전흥청소련수련관 개축 등을 통한 생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여 마을의 경관을 재 디자인 할 계획이며, 명품 옥사과를 활용한 사과요리체험 및 주민 역량강화 사업으로 도농교류를 통한 소득이 있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9-01-29 22:34:2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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